기존 '근대화 정치사상'은 '근대화'에 대한 명확한 개념을 가지고 정치사 상을 체계적으로 서술하지 못하고 있고, '과학적 분석'과 '객관적 해석'에 집 중하여 사료나 자료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으며, 백성을 정치권력 주 체의 하나로 등장시키지 못하고 있다. 이러한 문제점의 대안으로 첫째, '근 대화'에 대한 명확한 개념으로 정치사상을 체계적으로 서술하지 못하고 있 는 점에 대해서는 '시대구분 정치학'(Periodization Politics)을, 둘째 사료나 자 료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'종교정치 학'(Religious Politics)을, 셋째 백성을 정치권력 주체의 하나로 등장시키지 못 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'주체정치학'(Subject Politics)을 정치사상 분석의 새로운 방법론으로 제시하고 그 비교분석의 사례를 한국, 중국, 일본에 대 하여 제시하였다.